비록 패했지만, 수확은 있었다.
한화 이글스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0대1로 패배했다. 4회말 허용한 이호준의 적시타가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투수전이 펼쳐졌다. 경기 시간은 2시간 2분에 불과했다.
한화는 9회 1사까지 NC 투수들을 상대로 한 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9회 1사 후 이용규의 2루타와 상대 실책, 사구로 마지막 1,3루 찬스를 맞았지만, 김경언의 병살타로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수확도 있었다. 선발 송은범이 5이닝 동안 5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박정진도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 박정진이 제 모습을 찾은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창언=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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