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를 1점차로 꺾었다.
NC는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홈게임에서 한화를 2대1로 꺾었다. 9회말 최재원이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전날 1대0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짜릿한 1점차 승리다.
양팀 선발투수는 모두 호투했다. NC 선발 찰리는 6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다. 6이닝 동안 63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사구는 없었다. 지난 11일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찰리는 이날 시범경기 처음으로 선발등판했다.
찰리는 3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3회에는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김경언에게 2루수 강습 안타를 허용하고, 지성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강경학을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이용규에게 3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좌익수 김종호가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타구를 낚지 못해 뒤로 빠지고 말았다.
찰리는 이후 단 한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38㎞에 머물렀지만, 커브(19개)와 투심패스트볼(16개), 체인지업(11개), 슬라이더(7개)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효과적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한화 선발 유창식도 4이닝 동안 70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다. 유창식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 김종호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놓였다. 이종욱에게 볼넷을 허용해 1,2루. 유창식은 박민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나성범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1-1의 균형은 9회말에 깨졌다. 한화 다섯번째 투수 송창식이 1사 후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위기를 허용했고, 최재원이 3루수 강습 안타를 때려 결승점이 나왔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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