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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클래식 첫 대결에서 승격 과정과 반대의 그림이 그려졌다. 험난한 여정을 거치며 단단해진 광주가 대전을 넘고 승격 후 클래식 첫 승을 따냈다. 반면 대전은 1만1857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2연패에 빠져 홈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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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선발 명단에 안영규의 이름이 오르자 양 팀 사령탑은 '주목할 선수'로 안영규를 꼽았다. 남 감독은 "대전에서 좋지 않게 나왔기 때문에 잔뜩 벼르고 있다"며 안영규의 대전전 의지를 전했다. 조 감독 역시 "영규가 우리팀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데…"라며 경계했다. 남 감독의 예상대로, 조 감독의 우려대로 안영규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더니, 전반 33분에는 헤딩으로 친정팀의 골문을 열었다. 안영규는 수비에서도 대전의 '주포'인 아드리아노에게 꽁꽁 묶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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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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