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 빼고 다 나온다.
시즌 첫 메이저골프대회 마스터스를 3주 앞두고 빅 매치가 성사됐다.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419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버바 왓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제이슨 데이(호주)까지 세계랭킹 1∼5위의 선수들이 집결한다.
특히 매킬로이는 아널드 파머 대회가 첫 출전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매킬로이는 올해 PGA 투어에서는 혼다 클래식에서 컷 탈락해 1인자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이어 나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9위에 올랐다.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려는 매킬로이가 이번 주 대회에서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모여줄지가 최대 관심사다.
랭킹 2위 왓슨은 올해 네차례 대회에 출전, 우승은 없었지만 모두 톱10에 드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3위 스텐손도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라 우승 준비를 마쳤다. 롱퍼터를 포기한 4위 스콧은 일반 퍼터로도 다시 우승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올해부터 일반 퍼터를 들고 나온 스콧은 캐딜락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를 차지했지만 발스파 챔피언십에서는 컷탈락했다.
5위 데이는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으로 이미 샷 감각을 조율했다. 최경주(45), 박성준(29), 배상문(29), 노승열(24), 양 건(22) 등 한국 선수들도 톱랭커들과 샷대결에 나선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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