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2회 삼진 2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선발등판을 했다. 1회 2번 앨비스 앤드루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3번 아드리안 벨트레를 병살처리하며 깔끔하게 한 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2회 더욱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2회 4번 카일 블랭크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시작했다. 볼카운트 1B2S 상황서 바깥쪽 유인구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포수 그랜달이 스트라이크존에서 1~2개 빠진 공을 유도했고, 류현진이 이 리드 그대로 공을 꽂아넣었다.
5번 라이언 루드윅도 삼진 처리했다. 볼카운트 3B1S으로 몰렸지만, 풀카운트를 만들었고 이어 몸쪽 깊숙하게 들어가는 직구로 스탠딩 삼진을 잡아냈다. 타자 루드윅은 볼인줄 알고 1루로 뛰어나가려 했지만 구심은 스트라이크 콜을 했다.
6번 라이언 루아와도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루아는 풀카운트 상황서 류현진의 빠른공을 밀어쳤지만 힘이 없었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파울라인 부근에서 쉽게 잡아냈다.
류현진은 2회 두 번의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며 17개의 공을 던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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