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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는 "이제까지의 캐릭터와 현숙이는 정반대다. 그런데 내 마음 속에서는 현숙이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공감이 더 잘됐던 것 같다. 나도 평탄하게만 오진 않았다. 반대 역할을 했던 사람이 그걸 표현했을 때 느껴지는 느낌이 남다른 희열이 있는 것 같다. 보시는 분들도 독특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하면서 현숙이 같은 인물은 굉장히 많은 매력을 느끼게 한다. 어떤 한계가 없다. 굉장히 탁 트인 곳에서 마음껏 할 수 있는 캐릭터다.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새로운 맛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그동안 내 안에 갖고 있던 것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데 신 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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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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