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볼프스부르크가 벌써부터 내년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볼프스부르크가 에버턴의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 영입을 위해 3300만파운드(약 548억원)을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6승5무4패(승점 53)를 기록, 독일 분데스리가 2위를 질주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4팀이 내년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정규리그가 9경기 남은 가운데 5위 샬케04와의 승점차는 14점이다. 쉽게 따라잡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볼프스부르크는 사실 루카쿠를 올 여름 데려오려고 했다. 첼시에 몸값까지 물어봤을 정도다. 그러나 첼시와 에버턴의 협상이 이미 마무리된 상태라 발을 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는 이제 떳떳하게 루카쿠 앞에 설 수 있게 됐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미끼로 영입 0순위인 루카쿠를 데려올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셈이다.
루카쿠는 올 시즌 첼시에서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길 때 2800만파운드(약 465억원)의 몸값을 발생시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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