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용(75)-강부자(74) 콤비가 MBN 토크쇼 '울엄마'로 23년 만에 다시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
19일 MBN에 따르면 황인용과 강부자는 오는 29일 첫선을 보이는 '울엄마'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KBS제2라디오 '안녕하세요? 황인용 강부자입니다'를 1978년부터 1992년까지 무려 15년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명콤비 MC의 재회 프로그램이 될 '울엄마'는 엄마에 대한 시청자 사연으로 꾸며진다.
이 프로그램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손편지를 중심으로 꾸며질 전망. 제작진은 "특히 그때 그 시절, 1970~80년대 추억의 라디오 정서로 다가서는 프로그램으로 한없이 베풀 줄 밖에 모르는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청자들의 손편지와 엽서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인용-강부자 콤비는 "함께 라디오를 진행한 지 23년 만의 재회라 감회가 남다르다. 손편지로 읽는 엄마에 대한 사연이 참 따뜻하다. 손편지 사연들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어머니가 계셔서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우리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 속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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