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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의 골 침묵, 또다시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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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의 아들들'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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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전형적인 엘리트 선수다. 제주 오현중-광양제철고 시절부터 전남드래곤즈 입단까지 줄곧 '동급 최강'이었다. 전남 유스 시절인 2009년 고교 챌린지리그에선 14경기에서 무려 17골을 터뜨렸다. 이정협은 깜짝스타다. 덕천중-동래고를 거친 부산 유스다. 그러나 두 선수는 '추자도' 외에도 공통점이 많다. 1m85-75㎏, 1m87-76㎏ 등 신체조건, 데뷔전-데뷔골을 기록했고, '평행이론'처럼 4년 터울 아시안컵이 키워낸 스타다. 지동원은 프로 데뷔 첫해인 2010년 12월 조광래 감독의 대표팀에 첫 발탁돼, 그해 12월30일 첫 A매치인 시리아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에서 4골을 터뜨리며 능력을 입증했고, 2011년 5월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최연소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홍명보호의 핵심 공격수로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이끌었고, 브라질월드컵 출전의 꿈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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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은 지동원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혈연관계는 아니다. 동원이와 친구다. 아버지 고향이 추자도이고, 동원이집과 가까워서 추자도 갈 때 동원이어머니도 만났다"고 답했다. "동원이는 중학교까지 제주도에서 다녔고, 나는 초중고교를 부산에서 다녀서 학창 시절 자주 만나진 못했다. 고등학교 때 챌린지리그에서 동원이를 만났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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