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홈구장인 문학구장에서 가진 첫 시범경기서 타선의 폭발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SK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6안타를 몰아쳐 8대4로 승리했다. 이날은 당초 kt의 홈인 수원구장에서 열려야 하지만 양팀이 합의해 리모델링을 마친 문학구장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당초 kt의 홈경기인 관계로 SK의 홈구장이지만 kt가 후위 공격을 했다.
SK는 선발 투수 메릴 켈리가 3이닝 2자책 3실점으로 지난 등판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켈리에 이어 나온 채병용(2이닝)-전유수(1⅔이닝)-문광은(1이닝)-정우람(⅔이닝)-윤길현(⅔이닝)이 좋은 피칭으로 승리를 지켰다.
SK는 박정권이 홈런을 때리는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총 16개의 안타를 폭발시켰다. kt가 SK 선발 켈리를 공략해 4-3까지 따라왔지만 SK는 4회초 5개의 안타와 볼넷 1개로 4점을 얻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선발 장시환이 4이닝 동안 14안타를 맞으며 8실점(6자책)을 했다. 정대현이 4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준형도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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