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데렐라' 이정협(상주)이 '개막전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이정협이 K리그 챌린지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정협은 2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챌린지 개막전에서 후반 12분 헤딩골을 터트렸다. 상주는 박기동 이정협 김성환이 연속골을 터트린데 힘입어 개막전에서 3대1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을 이끈 해결사는 이정협이었다. 이정협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84분간 활약했고,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3개의 슈팅 중 1개를 골대 안으로 꽂아 넣었다. 이정협은 강원전 득점으로 '개막전의 사나이'로도 우뚝 섰다. 지난해 클래식 개막전에서 인천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정협은 득점에 성공한 뒤 관중석을 향해 하트 세리머니를 날렸고, 자신을 믿고 기용해 준 박항서 상주 감독과 진한 포옹을 했다.
특히 이날 상주시민운동장을 찾은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 앞에서 터트린 득점이라 기쁨이 두 배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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