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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은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어서 다행이다. 이제 개막전까지 남은 기간동안 준비를 잘 하겠다. 시범경기에서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투타 균형이 잘 맞게 돌아갔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개막을 준비하게 된 게 큰 소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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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그룹 임원 동호 회원들과 VIP 연간 회원권 팬들이 참석하는 '10번 타자의 날'에 승리했다. 그것도 한지붕 라이벌 두산 베어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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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회 선제점을 뽑았다. 양석환이 1사 주자 1,2루에서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적시 2루타로 1점을 먼저 올렸다. 추가 찬스에서 최경철과 손주인의 범타로 멀리 도망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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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회 1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최승준의 인필드플라이와 이병규(등번호 9번)의 범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LG는 4회 반격에서 3점을 뽑아 동점(4-4)을 만들었다. 두산 두번째 투수 박성민과 세번째 투수 이원재의 폭투로 2점을 그리고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두산은 5회 다시 3점을 달아났다. LG 두번째 투수 유원상의 폭투 그리고 최주환의 적시타, 최재훈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점씩 올렸다.
LG도 5회 다시 양석환의 스리런 홈런 한방으로 단박에 따라붙었다. 그리고 오지환과 문선재가 적시타로 1점씩을 보탰다.
LG는 8회 채은성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 불펜은 세번째 투수 김지용부터 윤지웅 이동현 그리고 클로저 봉중근까지 추가 실점을 막아 리드를 지켰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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