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시몬(OK저축은행)이었다 .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 일등공신은 시몬이었다. 시몬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3점을 올렸다. 블로킹 5개에 서브 에이스 3개, 백어택 17개로 트리플 크라운도 세웠다.
경기 후 시몬은 "경기 초반 어려움이 컸는데 선수들끼리 뭉쳐서 좋은 결과를 냈다. 기쁘다"고 말했다. 챔피언결정전에 대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다해서 팀을 돕고 싶다"면서 "하던대로 훈련하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레오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이제 막 경기를 끝내 정신이 없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팀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선수들과 좋은 모습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몬에 대해 팀 동료들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리에 함께한 송희채는 "시몬에 대해 선수들 모두 뭔가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서 "정신적 지주"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도 "시몬은 정말 톱클래스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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