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선두를 지켰고 디에고 코스타는 1골을 추가하며 득점 선두 해리 케인(토트넘·19골)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했고, 웃을 일만 남았다. 그러나 코스타가 부상에 발목을 잡혀 환하게 웃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첼시가 23일(한국시각) 헐의 킹스톤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헐시티전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승점 67로 2위 맨시티(승점 61)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코스타는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코스타는 전반 2분 아자르의 골을 도운데 이어 9분에 직접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코스타는 2-2로 맞선 후반 30분 레미와 교체 아웃됐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 때문이다.
영국 BBC스포츠에 따르면 코스타는 23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이 맞다면 스페인 대표팀의 3월 A매치 출전이 좌절된다.
코스트는 지난시즌부터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려왔다. 올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에 결장했다.
그러나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코스타의 부상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코스타가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우리에게는 레미와 드로그바가 있다. 코스타의 햄스트링이 튼튼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는 약한 근육을 보완하기 위해 근육 훈련을 열심히 했지만 다시 다쳤다. 지난해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계속 다치고 있다. 코스타의 최대 약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헐시티전에서도 코스타의 공백은 레미가 메웠다. 레미는 코스타 대신 교체 투입된지 2분만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첼시에 3대2 승리를 선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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