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서 배삼룡 송해가 함께한 마지막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의 '웃으면 복이 와요' 2편에서는 한 편의 영화 같았던 구봉서의 삶을 공개했다.
이날 구봉서는 "처음에는 촬영을 몰래 했다. 사람도 안 들여보냈다"며 과거 '웃으면 복이 와요'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사람들이 계속 찾아와서 할 수 없이 오픈을 하게 됐다"며 코미디 공개방송 시초가 된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구봉서는 함께 활동을 했던 송해, 고 배삼룡을 거론했다. 구봉서는 나이 70살 되던 해 무대도 없이 코미디를 하겠다고 돌아다니는 배삼룡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빅쇼' 무대에 함께 올랐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에서는 송해와 구봉서, 故배삼룡이 함께 출연한 유산 상속을 둘러싼 만담 코미디인 '재판소에서 왔습니다' 영상이 공개돼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이날 구봉서는 지난 2010년 2월 세상을 떠난 절친 고 배삼룡을 회상했다. 그는 "내가 쓴 소리를 정말 많이 했다"며 "그럼에도 정말 좋은 친구였다. 그런 친구 어디서 구할 수 없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구봉서는 영상 편지를 통해 "삼룡아 먼저 가서 잘 있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그는 "너 내 생각 안 나니? 난 네 생각만 하고 있다. 거기서 잘 살아. 하늘 나라 좋은 나라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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