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 축구의 날(25일)'을 맞아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한 낙동중학교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지난해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되는 것으로 프로축구 선수들이 일선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소속 GK 이범영을 비롯해 김진규 이주용이 앞장섰다. 이들 3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낙동중 학생들과 함께 하며 축구 클리닉을 비롯해 배식 봉사활동, 사인회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구의 날에서 강조된 것은 규칙이었다. 축구에서 규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축구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를 선수들과 부산 아이파크 산하 유소년 코칭스태프가 축구를 통해 설명했다. 또 규칙을 어겼을 시에 어떤 판정이 내려지는지도 설명하며 실속 클리닉을 진행했다.
낙동중은 부산 외곽 지역인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한 학교로 전교생이 162명에 불과하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 주고 싶다" 며 축구의 날 신청 이유를 밝힌 낙동중 이상찬 교장은 "학내에서 인성교육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번 3월 목표가 질서교육이었다. 규칙을 강조하는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규칙과 질서를 색다르게 전할 수 있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클리닉에서 남다른 축구실력을 보여준 3학년 김원태군은 "학교 축구팀에서 포지션이 골키퍼인데 이범영 선수를 실제로 만나니 꿈만 같다"며 자신의 유니폼에 받은 이범영의 사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범영은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과 함께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학생들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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