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 2대 주주, 파산 신청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엔터) 2대 주주가 코코엔터를 상대로 법원에 파산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코코 지분의 25%를 보유하고 있는 A사는 25일 서울중앙지법에 코코엔터 파산신청서를 냈다.
A사 법률대리인은 한 매체를 통해 "코코엔터의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2대 주주이자 채권자 자격으로 조금이라도 채권을 회수하고자 파산 신청을 했다"며 "매출이 발생해야 장기 회생 신청이라도 할 수 있는데 매출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이를 법원에)한다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게 명백하다"고 밝혔다. A사는 40억 원 넘게 투자를 했지만, 이번 사태가 터지면서 손해를 볼 위기에 처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A사의 파산 신청은 코코엔터의 회생을 주장하는 코코엔터 측 및 소액 주주들과 대치돼 코코엔터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A사는 코코엔터 콘텐츠 사업부 대표 개그맨 김준호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코코엔터 대표이사 권한 대행 유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한편 코코엔터는 김준호를 비롯해 김준현, 김대희, 김지민, 이국주 등 40여 명이 속했던 국내 최대 코미디언 소속사다. 지난해 말 코코엔터의 공동대표였던 김우종 대표가 회사 공금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주한 후 자금난에 처한 코코엔터는 1월 24일 폐업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코코의 일부 주주들은 "김준호가 회사가 파산의 길로 가게 만들었다. 코코의 폐업 발표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준호 측은 "코코 폐업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서 책임이 없다 생각하지는 않는다. 공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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