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업 규정 준수를 위해 모든 구장 덕아웃에 대형 전자시계가 설치됐다.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2015 KBO 리그 개막전이 열린 28일 목동구장. 시범경기 때 찾아볼 수 없었던 전자시계가 덕아웃 한켠에 자리했다. 덕아웃에서 선수들이 장비를 정비하는 곳 바로 앞에 시계가 설치돼 있었다.
KBO는 시범경기를 마친 뒤, 전구장에 전자시계를 설치하도록 주문했다. 올 시즌 강화된 스피드업 규정을 위해서다. 공수교대 때 선두타자가 2분 안에 타석에 들어와야 하는 규정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덕아웃 시계를 마련했다.
전광판 시계에 남은 시간이 뜨긴 하지만, 선수들이 전광판을 매번 응시하기는 힘든 법이다. 결국 덕아웃에서 장비를 정비하는 공간 등, 모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시계를 설치했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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