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측이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채림과 동생 박윤재가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모씨가 주장하는 금전 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채림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 피해를 끼쳤다. 사건 당일에도 채림 어머님 자택에 무단으로 찾아온 이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이다.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씨는 서울 강동경찰서에 채림과 박윤재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씨는 채림의 어머니 백 모씨가 돈을 빌릴 때 보증을 섰으나 백씨가 이를 갚지 않고 도망가 자신이 대신 빚을 갚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씨가 제출한 녹취록을 분석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