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니느님'이 돌아온다.
올해로 벌써 두산에서만 5시즌째. 팀 부동의 에이스를 맡으며 지난 4년간 52승(27패)을 거둬 베어스 팬들로부터 '니느님'으로 불리는 외국인투수 더스틴 니퍼트(34). 부상을 말끔히 떨쳐내고 선발 등판 스케줄을 받았다. 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전격 투입된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순조롭게 마쳤던 니퍼트는 원래 지난 3월28일 홈개막전 선발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변'이 생겼다. 개막 1주일 전인 3월21일에 갑작스러운 골반 통증이 생겼다. 이로 인해 22일로 예정됐던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최종 등판을 취소하고,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끝내 개막전 선발 등판은 무산되고 말았다. 예상보다 몸상태가 빨리 회복되지 않아 개막 2연전에 나서지 못했고, 31일부터 치러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3연전 등판도 물거품이 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의 근심은 커져갔다.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열흘 가량 휴식과 재활을 통해 결국 통증에서 벗어났다. 니퍼트는 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의 불펜에서 공을 던지며 몸상태와 구위를 신중히 체크했다. 부상 발생 후 10일 만의 첫 불펜 피칭이었다.
이날 니퍼트는 총 67개의 공을 던졌다. 전력 피칭은 아니었지만, 구위는 충분히 입증됐다. 공을 받은 불펜포수나 훈련을 지켜본 코치진도 "공끝이 매우 좋았다"며 호평을 했다. 투구 후 몸상태도 문제가 없었다. 통증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니퍼트의 불펜 투구장면은 두산 덕아웃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었다. 마침 덕아웃에서 취재진과 경기전 인터뷰를 하던 김 감독도 가끔씩 니퍼트의 투구 장면을 보곤 했다. 김 감독은 "오늘 불펜 투구를 하고 나서 상태가 괜찮으면 5일 롯데전에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니느님'의 컴백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이뤄진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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