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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제6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3선 의원 출신 김성조 후보는 47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36표의 절대지지를 받았다. 한체대 총장 임용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7일 교육부에 제6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최다득표한 김 의원을 1순위로 추천했다. 한체대가 스스로 뽑은 후보들이 교육부의 최종 심의에서 4차례나 줄줄이 낙마하는 수모를 겪은 후다. 지난달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4전5기, 사상 유례없는 최장기 국립대 총장 부재 사태가 햇수로 2년만에 막을 내렸다. 2013년 3월12일 김종욱 전 총장 임기만료 이후 무려 23개월만이다. 지난달 5일 '김성조 제6대 한체대 신임총장'의 임기가 시작됐다. 2월 졸업식, 3월 입학식에선 '대행' 꼬리표가 떼어진 한체대 총장 명의의 졸업장이 전해졌다. 지난 2일 한체대는 김 총장의 취임을 기념해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바쁜 일정을 쪼개 사회체육학과, 특수체육학과 등의 MT 현장도 깜짝 방문했다. "학생들에게 야구 점퍼를 선물로 받았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며 자랑(?)했다. "그래도 초선의원 때보다 초임 총장이 조금 낫다"며 웃었다. "12년간 국정을 들여다봤던 경험이 있으니까, 학교 행정도 그 연장선에서 가능하다. 40대 초반 때 패기는 넘쳤지만, 지금의 경험과 연륜은 없었던 것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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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한체대 동계종목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미 2년 전부터 했어야 하는 일인데, 총장 부재가 길어지면서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한체대는 늘 올림픽 전체 메달의 3분의 1 이상을 획득해왔다. 평창에선 그것보다 목표를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평창올림픽이 성공하려면, 당연히 자국 선수의 성적이 나야 한다. 우리학교가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 학교의 동계관련 종목 선수는 한학년에 20명도 채 되지 않는다.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는 동계 종목만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도 있다고 들었다. 한학년에 20명은 너무 적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정원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고, 자구책으로 다른 학과 정원을 줄여서라도 동계 선수를 늘려보려 애쓰고 있지만, 쉽지 않다. 국익을 위한 대의명분에서 국가가 이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평창올림픽까지 3년의 시간이 남았다. 3년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려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올림픽 기간동안 한시적이라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평창조직위와 협의해 경기 진행은 물론, 자원봉사 참여 및 교육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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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깜짝 MT 미션을 마친 총장님이 다음 일정을 위해 시계를 봤다. "평창조직위원회 회의에 늦지 않게 가야 한다"며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했다.
강촌=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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