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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의 개막 2연전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찬스를 살리지 못해 내줬다. 3월 29일에는 마무리 봉중근이 9회말 끝내기 2점 홈런을 맞아 충격이 더 컸다. 1일 롯데전도 연장 혈투 끝에 어렵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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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만난 양상문 LG 감독은 "3연패 과정에서 엇박자가 나고 짜임새가 안 좋았다. 어제 역전승을 계기로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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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한 축을 맡아줘야할 우규민이 아직 합류하지 못했고, 박용택도 독감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다. 지난해 수술 후 재활훈련 중인 류제국도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외국인 내야수 잭 한나한은 이달 중순 이후에나 출전할 수 있다.
1일 롯데전까지 4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5이닝 이상을 채운 건 3월 28일 KIA전에 나선 헨리 소사뿐이다. 3월 29일에는 임지섭이 2⅓이닝 3실점, 3월 31일에는 루카스 하렐이 4⅔이닝 4실점, 1일에는 임정우가 4⅔이닝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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