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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8분 '슈퍼루키' 이재성이 '동기' 손흥민 대신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쉴새없이 측면을 파고들며 찬스를 노렸다. 0-0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40분 '전북 에이스' 이재성의 왼발이 번쩍 빛났다. 후반 40분 김보경의 필사적인 왼발슛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튕겨나오자 전광석화처럼 쇄도하며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A매치 2경기만의 깜짝 데뷔골이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놓쳤고, 이재성은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었다. 결국 '두리삼촌'의 은퇴식에서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1992년생 당찬 막내들이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지옥과 천당을 오가며 이들의 우정은 빛났다. 파주 소집 훈련 기간 내내 둘은 늘 붙어다녔다. 손흥민은 파주트레이닝센터가 처음인 이재성을 배려하고, 이끌었다. 뉴질랜드전 후 손흥민은 가장 먼저 '친구' 이재성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재성 역시 A매치 데뷔골보다 친구 손흥민의 실수를 만회한 것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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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도 1992년생 공격수들의 존재감은 빛난다. 황의조(성남), 이종호(전남), 윤일록(서울) 등은 매경기 팀의 최전방을 책임진다. 황의조는 올시즌 김학범 성남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2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리며 팀 에이스로 거듭났다. 지난해 10골을 터뜨린 이종호 역시 노상래 신임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속에 매경기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부상을 딛고 돌아온 윤일록 역시 최용수 감독이 믿고 쓰는 공격수다. 지난달 17일 ACL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 최전방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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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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