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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6.8%가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월 2일까지 열린 16경기의 총 관중은 23만9923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4995명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처럼 시즌 초 관중이 줄어든 것은 비와 바람, 안개 등 악천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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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경우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KIA와의 홈 개막 3연전이 예정돼 있었으나, 첫 날은 짙은 안개로 개막 행사만 열리고 취소됐고 마지막 날에는 경기 도중 폭우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결국 김광현이 등판한 1일 한 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는데, 이날 입장 관중도 1만2354명에 불과했다. SK의 실질적인 홈 개막전임에도 전날에 이어 흐린 날씨 때문에 관중석을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더구나 상대가 흥행카드 KIA전이었음을 감안하면 아쉬움은 더욱 컸다. SK는 지난해 넥센과의 홈 개막 2연전서 평균 2만5306명을 끌어모아 흥행 성공을 거뒀다. 쾌청한 날씨 덕을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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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도 사정이 다르지 않았다. 31~2일 잠실 홈 개막 3연전 중 1,2차전만 열린 가운데 합계 2만6537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상대가 롯데 자이언츠였음에도 이틀 연속 2만7000석의 잠실구장은 빈 곳이 더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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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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