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통산 득점 20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23점을 쏟아넣으며 개인통산 2만4837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역대 통산 득점 순위에서 패트릭 유잉(2만4815점)을 제치고 20위에 랭크됐다.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운 클리블랜드는 114대88의 대승을 거뒀다.
경기당 평균 이번 시즌 25.7점, 통산 27.4점을 기록중인 제임스는 앞으로 13경기를 더 치르면 19위 제리 웨스트(2만5192점)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1쿼터서 훅슛으로 점수를 올리며 유잉의 기록을 넘어섰다.
경기 후 제임스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영광이다. 어렸을 때 (패트릭 유잉같은)스타들을 보면서 나중게 크면 나도 NBA의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꿨다. 유잉과 같은 선수들은 90년대 뉴욕 닉스에서 뛰면서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카고 불스와 같은 팀들과 대적하면서도 투철한 승부욕을 보였고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임스는 "유잉의 기록은 내가 처음 득점왕을 차지할 때도 생각지 못한 것이다. 운좋게도 건강하게 훌륭한 동료들과 이렇게 뛸 수 있다는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NBA 통산 최다득점 기록은 카림 압둘 자바의 3만8387점이며, 현역 선수 중에는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3만2482점으로 1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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