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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챔프전에 그동안 오지 않았다. 특정한 이유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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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챔프 2차전은 평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초유의 사태였다. 공중파 중계를 위해 KBL은 양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을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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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챔프전 최소관중은 2960명. 이날 3028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순수 유료관중만 다지면 역대 최소(2841명)다. 게다가 3400명 정도의 정원을 가진 원주치악체육관에 비하면, 6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이다. 분위기 자체가 전혀 챔프전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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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3차전에서는 기록원이 중도에 자리를 떠,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타임아웃에 관한 FIBA 규정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KBL이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격렬히 항의했고, 기록원은 거기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말도 안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KBL의 무능한 행정의 부작용이다. 게다가 챔프 3차전에는 동부 팬의 기습적인 플래카드 시위가 또다시 발생했다.
그 반응이 어떨 지 궁금하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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