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KIA 타이거즈가 신바람을 내고 있다.
김기태 감독 체제에서 맞은 첫번째 시즌. 분위기가 더없이 좋다. 이번 시즌들어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야수진만 보면 내야수 최용규 최희섭이 새 전력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부상으로 1군 경기에 한 게임도 뛰지 못한 최희섭이 중심타선에 가세해 힘을 실었다.
최희섭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게 지난 4년 간 1군 기록이 없는 2루수 최용규의 활약이다. 안치홍이 군에 입대하면서 생긴 2루 공백을 안정적으로 채우주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견실한 수비에 공격까지 기대 이상이다.
3일 kt 위즈전에 앞서 만난 김기태 감독은 "최용규가 공수에서 나무랄데 없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2일 SK 와이번스전 4회초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최용규는 상대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1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무려 파울을 10개까지 기록하며 끈질기게 붙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출루한 최용규는 동점 득점까지 했다. 최용규를 상대하면서 진을 뺀 켈리는 브렛 필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비록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지만 최용규가 가장 눈에 띄었다.
김 감독은 "상대의 에이스급 투수를 상대로 최용규가 1이닝 투구수에 가까운 공을 던졌다. 내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용규는 지난해 가을 마무리캠프부터 전지훈련, 시범경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3연승을 기록했지만 KIA는 팀 타율이 높은 건 아니다. 꼭 필요할 때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 감독은 "타선이 올라올 때도 있고 내려올 때도 있다. 지금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계속 좋아질 것이다"고 했다.
수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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