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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게 지난 4년 간 1군 기록이 없는 2루수 최용규의 활약이다. 안치홍이 군에 입대하면서 생긴 2루 공백을 안정적으로 채우주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견실한 수비에 공격까지 기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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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SK 와이번스전 4회초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최용규는 상대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1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무려 파울을 10개까지 기록하며 끈질기게 붙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출루한 최용규는 동점 득점까지 했다. 최용규를 상대하면서 진을 뺀 켈리는 브렛 필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비록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지만 최용규가 가장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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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기록했지만 KIA는 팀 타율이 높은 건 아니다. 꼭 필요할 때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 감독은 "타선이 올라올 때도 있고 내려올 때도 있다. 지금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계속 좋아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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