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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위로 압도하면서, 위기에서는 노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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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선두타자 김사연 좌중 3루타를 내줬다. 1-0에서 앞선 동점 위기. 하지만 양현종은 용덕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기혁을 2루 땅볼, 김동명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여유있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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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관리도 이상적이었다. 5회까지 66개의 공으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았다. 7회까지 투구수 104개에 직구 최고 구속이 147km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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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첫 등판 때보다 투구 내용은 더 좋았다. 양현종은 개막전에서 5안타, 4볼넷을 내주고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구위가 최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한결 여유있게 이닝을 소화했다.
수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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