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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았다. 지난 시즌 네 차례 혈투에서 총 11골이 나왔다. 최근 세 경기에선 2골 이상씩 터졌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양팀의 화력에 관심이 쏠린다. 어느 팀이 더 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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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양팀을 공격 포지션별로 해부했을 때 어느 팀의 공격력이 앞설까. 스트라이커 부문에선 전북이 앞선다. 가동할 공격 자원이 넘쳐난다. '돌아온 킬러' 에두와 '라이언킹' 이동국이 버티고 있다. 이동국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단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몸 상태가 호전되면서 최강희 전북 감독을 웃게 만들고 있다. 최 감독은 에두와 이동국의 투톱도 고려하고 있다. 이동국은 포항 킬러다. 17차례 포항전에서 무려 12골-2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라자르가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고 있다. 아직 팀에 100%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다. 그러나 황선홍 포항 감독이 주문하는 움직임을 이행하려고 노력 중이다. 또 다른 원톱 자원인 장신(1m93)의 박성호는 교체멤버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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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2선 공격진도 전북 못지 않게 화려하다.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안드레 모리츠와 고무열(조찬호)이 풍성한 공격을 만들 수 있다. 키는 김승대가 쥐고 있다. 상대의 수비라인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침투에 이은 득점이 돋보인다. 서울전에서도 이렇게 두 골이나 터뜨렸다. 최 감독은 "김승대는 배후 침투를 잘 한다. 볼줄기를 막고, 김승대의 움직임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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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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