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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EPL 상위권 순위 싸움은 선두 첼시(67점)와 2위권의 맨시티(61점)-아스널(60점)-맨유(59점), 그리고 톱4 추격권인 리버풀(54점)-사우샘프턴-토트넘(이상 53점) 순이다. 8위 스완지(43점)와의 차이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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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스널은 시즌 초부터 계속되어온 첼시-맨시티의 리그 선두 다툼에 끼어들게 된다. 리버풀 전에서 승리할 경우 EPL 개막 이래 첫 리그 2위에 오른다. 비록 맨시티가 7일 크리스탈팰리스 전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내줄 2위지만, 첼시와 맨시티 사이에 비로소 새로운 이름을 끼워넣을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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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루는 인터뷰에서 "올시즌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할 만큼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3시즌만의 7연승은 이 같은 지루의 여유와 자신감을 팀원 전체에게 퍼뜨리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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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를 비롯한 베테랑들의 복귀도 벵거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 아르테타와 잭 윌셔, 마티유 드뷔시, 아부 디아비 등 4명의 부상자가 2군(U-21) 경기를 통해 몸상태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해 지금 상태가 최고라고 볼 수는 없지만,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리버풀은 지난 30라운드 경기에서 역시 톱4 경쟁자인 맨유에 패해 추격세가 꺾인데다, 이 경기에서 스티븐 제라드와 마틴 스크르텔이 중징계를 받는가 하면 아담 랄라나도 부상을 입어 아스널 전에 나설 수 없다. 라힘 스털링이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팀 분위기도 썩 좋지 않다. 부상에서 돌아온 다니엘 스터리지의 기량도 현재로선 미지수다.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과 올리비에 지루가 각각 3월의 감독-선수로 뽑혀 팀 분위기도 절정에 올랐다. 리그 2위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다. 최대 출력으로 전진하는 일만 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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