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필은 5일 수원서 열린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통을 호소하며 선발 출전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는 게 KIA 구단의 설명.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반 대타로는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필이 빠지면서 1루수에는 최희섭이 기용됐다. 최희섭이 1루수로 선발출전한 것은 지난 2013년 8월 17일 군산 LG전 이후 약 1년 8개월만이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