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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 경기 선발투수들은 경기장에 천천히 나와 몸을 푼다. 그리고 웬만한 경우 상대팀 선수들과 마주치지 않는게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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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기대한 경기. 팬 뿐 아니라 선수들도 이날 경기가 궁금했다. 특히, 롯데에서 두산으로 FA 이적을 한 특별(?) 선배 홍성흔은 장원준을 향해 "나는 처음 부산에 왔을 때 욕을 많이 먹었다. 너는 어떨지 기대된다. 나도 궁금해 죽겠다"라며 농담 섞인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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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 지나치게 긴장한 탓일까. 국내 최고의 좌완 컨트롤러라 인정받는 장원준의 제구가 흔들렸다. 1회부터 난조를 보였다. 김민하에게 2루타를 맞고 최준석에세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황재균-손아섭-김대우 1-3-5번 타자들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지만, 제구 불안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5이닝동안 볼넷 5개를 내줬다. 투구수는 무려 98개. 계속해서 풀카운트 승부가 이어졌다. 모 아니면 도였다. 상대타자가 체인지업에 속으면 시원한 헛스윙 삼진, 아니면 볼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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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워크에 너무 신경썼다."
장원준은 경기 후 "컨디션은 평상시와 같았다"라고 했다. 문제는 지나치게 잘던지려 의식한 점. 장원준은 "코너워크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투구수가 많아졌다. 그래서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팀이 경기에 져서 더욱 아쉽다"라고 했다.
개인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 장원준의 사직 방문 소감이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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