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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고은은 당초 중장거리 트랙 선수였다. 2010년 고교 1학년 당시 5000m에서 15분 38초 60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육상 천재소녀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이후 오랜 부상으로 부진에 빠졌다. 2013년 삼성전자 육상단에 입단 후 착실하게 마라톤 수업을 받으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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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훈 삼성전자 육상단 감독은 "타고난 스피드와 주법이 매우 뛰어난 선수로 성장가능성이 아직 무궁하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한국 여자마라톤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올릴 재목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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