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고은(21·삼성전자)이 극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라톤 2번 출전에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염고은은 5일 열린 대구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34분 41초를 기록하며 국내 우승을 차지했다. 외국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5위를 차지했다.
염고은은 놀라운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10월 춘천마라톤에서 첫 레이스를 뛰었다. 당시 기록은 2시간 43분 33초였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로부터 6개월만에 나서는 대구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9분 가량 단축했다.
염고은은 당초 중장거리 트랙 선수였다. 2010년 고교 1학년 당시 5000m에서 15분 38초 60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육상 천재소녀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이후 오랜 부상으로 부진에 빠졌다. 2013년 삼성전자 육상단에 입단 후 착실하게 마라톤 수업을 받으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염고은은 경기가 끝난 뒤 "목표했던 2시간35분 이내의 기록을 달성한 것이 가장 기쁘다. 훈련이 힘들 때도 있지만 마라톤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고, 더욱 좋은 자신감도 생겼다"며 "선배인 김성은으로부터 훈련방법, 몸관리 등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기회가 된다면 세계무대에도 과감히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규훈 삼성전자 육상단 감독은 "타고난 스피드와 주법이 매우 뛰어난 선수로 성장가능성이 아직 무궁하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한국 여자마라톤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올릴 재목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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