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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사 후 대타 유강남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엔트리에 속한 야수 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그가 물꼬를 텄습니다. 오지환의 타구가 임창용의 글러브에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자 유강남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3루를 파고들었습니다. 1사 1, 3루로 단숨에 역전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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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인 4일 경기에서도 유강남은 숨은 수훈 선수였습니다. 선발 투수 임지섭과 배터리를 구성해 7이닝 무피안타 9탈삼진 6사사구 무실점의 호투를 이끌어냈습니다. 임지섭은 2.1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던 3월 29일 광주 KIA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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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프로에 데뷔한 유강남은 두 번의 정규시즌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역 후 LG에 복귀한 뒤 올해 초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 LG 양상문 감독은 그를 MVP로 선정했습니다. 유강남의 적극성을 높이 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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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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