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3월 한 달간 출시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인 1046대가 판매돼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티구안이 지난 3월 판매된 1046대는 티구안 출시 이후 월간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전월 대비 252대나 증가했다. 또한 수입차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지난해의 월 평균 판매량(675.5대)과 비교하면 무려 54.8%나 증가한 수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월 동안 SUV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국적인 시승행사와 함께 SUV 모델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월간 최대 판매량 기록 경신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 3월 17일 공식 출시된 신형 투싼이 티구안을 경쟁 모델로 지목하면서 잠재 고객들 사이에서 티구안에 대한 관심이 오히려 높아지고, 비교 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신형 투싼이 티구안을 경쟁상대로 지목한 이후 시승 신청 및 실제 시승 횟수가 이전 대비 각각 48%, 35% 이상 증가했다. 또한, 티구안을 시승했던 고객의 절반 이상이 티구안을 계약하면서 불과 보름 동안 진행된 시승행사를 통해서만 300여대의 티구안이 계약되었다.
한편, 폭스바겐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인 골프 2.0 TDI 및 파사트 2.0 TDI가 3월 한달간 각각 622대 및 522대가 판매되면서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6위, 7위에 올라 폭스바겐코리아는 탑 10 모델에 3개 모델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날로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티구안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1위에 등극했다는 것은 최고의 가치를 가진 차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고객분들이 베스트셀링 모델을 더욱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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