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전에서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로 이겼다. 3-3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서 나이저 모건이 유격수쪽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4대3 역전승.
승부사 김성근 감독은 경기 중반에 승부수를 띄웠다. 2-3으로 뒤진 5회초 한화는 일찌감치 필승 불펜을 가동했다. 선발 미치 탈보트에 이어 권 혁 안영명 박정진 정대훈, 윤규진에 송은범까지 마운드에 올렸다.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에 1점을 뽑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 11회말에 갈라졌다. LG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안타 2개, 볼넷 1개를 엮어 1사 만루. 결국 모건이 경기를 끝냈다. 시즌 5호, 통산 904호 끝내기 히트.
김성근 감독은 "오늘 경기의 승리가 중요했다. 5패와 4패는 천지차이다 송은범은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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