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 셰프' 차승원이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선보인 요리에 대한 폭발적 관심에 쑥스러워했다.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화정'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은 "이 드라마 촬영장에선 요리 안 해도 되기 때문에 끼니 걱정 안 하고 촬영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승원이 과거 외국 촬영 중 스태프에게 요리를 해준 일화에 대해 묻자 "외국에서 먹을 만한 게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겸손해하며 "이 드라마에선 요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삼시세끼' 요리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겨주시는 것 같은데 요리라고 하기엔 창피하다. 그냥 음식일 뿐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만재도에서 돌아온 차승원은 '화정'에서 곤룡포를 입고 광해로 분한다. '화정'은 조선 광해 시대와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의 권력투쟁과 선조의 적통공주 정명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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