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에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브리즈번의 프란스 티센 감독이 경계할 선수로 정대세와 염기훈을 꼽았다.
티센 감독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원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라면서 "수원과 경기를 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했다. 이번에 이길 수 있는 좋은 찬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대세가 좋은 플레이를 했다. 경계해야 할 선수지만 우리 중앙 수비수들이 강해서 수비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정대세 이외에 2선에 선 세 명의 공격도 날카로웠다. 그중에서 염기훈의 크로스가 좋다"고 덧붙였다.
브리즈번은 수원전에서 3실점을 했다. 또 수원은 홈경기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 공언했다. 그러나 티센 감독은 수비 불안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일본에서도 좋은 경기르 했다. 오히려 득점을 많이 올리는 경기를 하면 된다"면서 "(수비에서는) 공간을 주지 않고 조직력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수원=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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