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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이야기였다. 이날 경기는 최경록의 1군 데뷔전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상파울리에 입단한 최경록은 2군을 거쳐 1군으로 승격했고, 뒤셀도르프전을 통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최경록은 전반 9분과 전반 16분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팀이 3-0으로 앞서 있던 후반 6분에는 다니엘 부발라의 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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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록은 밑바닥부터 차례로 단계를 거쳤다. 북부리그에서 상파울리 U-23팀에서 뛰며 꾸준한 출전을 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내공인 데뷔전부터 폭발했다. 탄탄한 기본기에 스타성까지 갖춘, 꿈같은 데뷔전을 치른 최경록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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