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서 4kg 살이 쪄서 왔다."
배우 강예원이 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깅예원은 "사실 난 1일1식을 한다. 그런데 그 한끼를 폭식을 한다"며 "그런데 군대에 가서 4kg이 쪘다. 3끼를 꼬박 챙겨먹으니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강에원은 MBC '일밤-진짜사나이'의 '여군특집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이날 또 "진짜 초코파이 가져간 것 아니냐"는 오지호의 질문에 "그 얘기를 들으니 또 울컥한다. 진짜 안가져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그는 "한끼는 꼭 저녁에 먹는데 점심 때 폭식을 해봤자 저녁에 또 먹기 때문에 그냥 자기전에 먹는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연애의 맛'은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그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로맨스를 그린 19금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