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르는데 45분이면 족했다.
최승인은 지난 4일 속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천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라운드에서 후반 교체투입되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 9분 이우혁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쏘아올린데 이어, 후반 27분엔 문전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리그 개막 후 2연패에 빠져 있던 최윤겸 사단은 최승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첫 속초 홈 경기서 승리 찬가를 부를 수 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발표한 챌린지 3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최승인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프로연앵은 최승인을 두고 '후반 교체투입되어 경기 분위기를 완벽히 바꾸고 골까지 터뜨린 특급조커'라고 평가했다. 최승인은 챌린지 3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정협(상주) 자파(수원FC)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최승인과 함께 부천전 승리를 합작한 벨루소 이재훈도 김재성 황도연(이상 이랜드) 김성환 여성해 이 용(이상 상주) 강진웅(고양)과 함께 베스트11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을 3대1로 완파한 상주는 챌린지 3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경남-상주전은 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뽑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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