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넥스트 카시야스' 준비에 부산하지만, 정작 '성 이케르'는 아직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코페는 8일(한국 시각) "이케르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끝나는 2017년 6월까지 팀에 잔류하기를 원한다. 2년여의 잔여 계약을 마친 뒤 미국프로축구(MLS)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에 올시즌 카시야스는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카시야스의 수비력에 대해 우회적인 불만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 초부터 카시야스의 수비력에 한계를 느끼고 다비드 데 헤아(맨유)와 베른트 레노(레버쿠젠)의 영입을 꾸준히 타진하고 있다. 베테랑 페트르 체흐(첼시) 역시 레이더에 두고 있다.
카시야스의 팀내 위상을 고려했을 때, 새로운 GK의 영입은 카시야스의 이적을 뜻한다. 이는 클럽에 대한 선수 본인의 애정과는 별개의 문제다. 더구나 영입된 선수가 데헤아나 레노처럼 팀의 미래를 맡길만한 젊은 선수들이라면, 카시야스에게 경쟁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카시야스는 스페인 대표팀 주전 GK 역시 유로 2016까지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 유로 2016 이후엔 대표팀을 은퇴할 뜻도 밝혔다. 하지만 만약 이번 여름 카시야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대표팀 주전 역할 역시 지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시야스는 지난 1990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입단 이래 26년째 이 팀에 몸담아왔다. 지난 시즌 디에고 로페스(AS로마), 올시즌 케일러 나바스와의 경쟁 구도에서도 카시야스는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다.
카시야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마지막 소망을 이룰 수 있을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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