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가 제주 명품 흑한우(검은쇠) 홍보와 축구붐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제주는 서귀포시축산농협과 함께 축산 및 양돈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제주는 홈경기마다 서귀포시축산농협과 손잡고 진행 중인 '돼지·말고기가 경기장에 빠진 날' 시식 행사를 통해 제주 축산물을 알리고 있다.
이에 제주 선수단은 서귀포시축산농협의 지원과 협조에 보답하고 홈경기 홍보를 펼치기 위해 7일과 8일 오후 6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서귀포시축산농협 흑한우명품관을 찾아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7일에는 주장 오반석을 비롯해 강수일, 정다훤, 알렉스, 김수범이, 8일에는 윤빛가람, 송진형, 양준아, 로페즈, 배기종이 참석했다.
제주 선수들은 흑한우명품관을 찾은 고객들에게 친필 사인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도 가지며 제주 유나이티드와 흑한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했다. 오반석은 "양축농가가 더 행복하고 제주의 경기력도 한껏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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