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심수창이 1069일만의 선발등판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심수창은 10일 부산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 7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8-2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교체되며 승리 투수의 희망을 안게 됐다.
원래 오버핸드 투수였던 심수창은 지난해부터 스리쿼터로 던지기 시작했다. 우연히 장난처럼 던지다가 구속이 올라가고 제구도 좋아진다는 평가에 본격적으로 스리쿼터로 던지기 시작. 지난해는 스리쿼터로 던지는 비중이 10% 정도였지만 올해는 많은 훈련으로 50%대까지 올렸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가볍게 출발한 심수창은 2회엔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실점했다. 선두 4번 김태균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고 이어 이성열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내줘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6번 이시찬을 3루수앞 땅볼을 유도했다. 3루수 황재균이 공을 잡자마자 홈으로 송구. 타이밍상 아웃이었지만 포수 강민호가 원바운드로 온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실책으로 첫 실점을 했다. 희생번트로 된 1사 2,3루서 8번 정범모의 유격수앞 땅볼을 롯데 유격수 오승택이 놓치며 다시 실책으로 1실점.
3회초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삼자범퇴로 막은 심수창은 4회에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철벽을 과시했다.
3-2로 역전시킨 뒤 등판한 5회초엔 1사후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1번 김경언과 2번 이용규를 외야 플라이로 잡고 5회를 마쳤다.
심수창은 지난 2011년 9월 8일 목동 한화전 이후 9연패를 기록하고있다. 한화전에서도 7연패를 했고, 원정 5연패로 연패 기록이 많았다. 이날 경기로 모든 연패의 아픈 기록이 깨질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0일 부산사직구장에서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한화 배영수와 롯데 심수창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심수창.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10
심수창은 10일 부산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 7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8-2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교체되며 승리 투수의 희망을 안게 됐다.
원래 오버핸드 투수였던 심수창은 지난해부터 스리쿼터로 던지기 시작했다. 우연히 장난처럼 던지다가 구속이 올라가고 제구도 좋아진다는 평가에 본격적으로 스리쿼터로 던지기 시작. 지난해는 스리쿼터로 던지는 비중이 10% 정도였지만 올해는 많은 훈련으로 50%대까지 올렸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가볍게 출발한 심수창은 2회엔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실점했다. 선두 4번 김태균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고 이어 이성열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내줘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6번 이시찬을 3루수앞 땅볼을 유도했다. 3루수 황재균이 공을 잡자마자 홈으로 송구. 타이밍상 아웃이었지만 포수 강민호가 원바운드로 온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실책으로 첫 실점을 했다. 희생번트로 된 1사 2,3루서 8번 정범모의 유격수앞 땅볼을 롯데 유격수 오승택이 놓치며 다시 실책으로 1실점.
3회초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삼자범퇴로 막은 심수창은 4회에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철벽을 과시했다.
3-2로 역전시킨 뒤 등판한 5회초엔 1사후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1번 김경언과 2번 이용규를 외야 플라이로 잡고 5회를 마쳤다.
심수창은 지난 2011년 9월 8일 목동 한화전 이후 9연패를 기록하고있다. 한화전에서도 7연패를 했고, 원정 5연패로 연패 기록이 많았다. 이날 경기로 모든 연패의 아픈 기록이 깨질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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