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461위·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왈리코타 테갈오픈 퓨처스 단식 결승에 올랐다.
이덕희는 11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테갈에서 벌어진 대회 단식 4강전에서 데이비드 수산토(인도네시아·1695위)를 2대0(7-6<1>, 6-4)으로 물리쳤다.
이덕희는 12일 결승에서 세키구치 슈이치(454위·일본)와 우승을 다툰다.
이덕희는 지난해 7월 홍콩 퓨처스와 11월 캄보디아 퓨처스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김영석(한솔제지·774위)은 중국 윈난성 안닝에서 열린 ITF 중국 퓨처스 2차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영석은 준결승에서 김청의(안성시청·394위)를 2대0(7-6<5>, 7-6<2>)으로 힘겹게 꺾었다.
생애 첫 퓨처스 우승에 도전하는 김영석은 양쭝화(대만·316위)와 결승전을 치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