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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모두 LG가 주도했다. KIA보다 득점 찬스가 많았는데 결정타가 부족했다. 잘 맞은 타구가 상대의 호수비에 걸리는 등 LG에 운도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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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시리즈 이후 두 팀은 다른 길을 갔다. SK 와이번스(1승)를 잡은 KIA는 kt 위즈에 3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는 호투를 이어갔고, 불펜은 든든했고, 타선은 필요할 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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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개막 시리즈 이후 10경기에서 6승4패를 마크했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승을 챙긴 후 삼성에 2승1패, 한화 이글스에 1승2패, 두산 베어스에 2승1패를 기록했다. 10경기 중 7경기가 1점차 승부였다. 끝내기 상황이 여러차례 나왔다. 재활훈련 중인 주축투수 우규민과 류제국,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이 없는 상황에서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LG가 득점 상황을 더 많이 만들어 KIA가 낫다고 보기는 어렵다. 찬스에서 타선 집중력이 아쉬웠지만, LG가 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이번에도 LG 헨리 소사, KIA 양현종, 두 에이스가 모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년 간 두 팀은 희비가 엇갈렸다. KIA는 2년 연속으로 페넌트레이스 8위에 그쳤고, LG는 2년 연속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양팀의 상대 전적도 시즌 성적과 궤를 같이 했다. KIA가 2012년 11승1무7패로 앞섰는데,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6승10패로 뒤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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