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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렇게 키운 캐릭터들을 버리지 않고 게임 후반까지 사용한다. 쉽게 말해 공들여 키운 캐릭터를 버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탑탱은 '가챠(뽑기)'가 중요한 게임이라기보다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다양한 조합을 연구하고 이를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구조다. 게다가 게임 내에서 대부분의 캐릭터를 조각으로 얻을 수 있어 굳이 돈을 쓰지 않아도 꾸준히 게임을 하면 대부분의 캐릭터를 얻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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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캐릭터다. 블리자드의 IP를 활용한 캐릭터는 게임에서 코믹하게 나타나 있다. 스킬을 사용하거나 분노 게이지가 모였을 경우 아이콘이 변화하는 등 곳곳에서 시각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대표 캐릭터로 설정된 캐릭터는 마을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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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와 번역은 큰 차이가 있다. 단순히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은 번역이지만 넥슨은 센스와 위트를 더한 현지화 노하우를 살려 각각의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콘텐츠를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런 작업들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캐릭터에 더욱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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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기본적인 액션은 자동으로 이뤄지며 스킬의 분노 게이지가 가득차면 이를 클릭해서 사용하는 간편한 방식이다. 언제 스킬을 사용해야 할지는 유저의 선택이기 때문에 단순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16레벨이 되면 다른 유저와 경쟁할 수 있는 아레나가 열린다. 랭킹에 따라 차등으로 보상이 지급되고, 자신의 영웅 조합을 연구할 수 있다. 스킬 사용까지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의 영웅 캐릭터의 조합의 강력함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 20레벨이 되면 채광과 낚시로 게임머니와 경험치 포션을 얻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고, 28레벨이 되면 길을 탐색하면서 보물을 얻을 수 있는 미궁을 즐길 수 있다. 32레벨에는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 노스랜드, 35레벨 이후에는 100층까지 도전할 수 있는 시련의 탑 등 단계적으로 콘텐츠가 오픈된다.
이처럼 넥슨의 탑오브탱커는 뽑기 위주의 모바일게임이 아닌 성장과 조합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거나 PvE 요소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게임이다. 글로벌에서 검증을 마친 콘텐츠는 이미 다양하게 존재하는 만큼 넥슨은 유저들에게 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소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내놨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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