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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개시(김여진 분)가 준 탕약을 마신 선조는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이후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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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목대비의 부친인 김제남은 인목왕후의 침소로 와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인목왕후는 슬픔을 삼키며 "언제고 닥칠 일이었다. 이제 내 아이들, 정명(허정은 분)와 영창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담담히 답했다. 이어 인목왕후는 "그 일은 알아보셨나"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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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왕후는 "그래도 세자의 성정을 믿었다"며 실망스러워했고, 김제남은 "사람의 본성이란 바닥에 몰릴 때 드러나는 것이다. 그런 세자에게 보위를 내줘선 안 된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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