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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이라 섣불리 예측하는 건 무리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의 흐름만 놓고 보면 외국인 선수 중 홈런왕 레이스에서 선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벌써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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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선수는 테임즈다. 그는 국내 무대 첫 해였던 2014시즌 37홈런으로 외국인 타자 1위이자 전체 3위를 했었다. 테임즈 앞에는 넥센 박병호(52홈런) 강정호(40홈런) 둘 뿐이었다. 테임즈는 검증을 마쳤다고 볼 수 있다. 파워와 정확성을 겸비했다. 또 훈련 자세가 성실하고 토종 선수들과도 잘 섞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순 앞뒤에 배치되는 나성범(3번) 이호준(5번)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성범과 이호준도 큰 것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홈런 타자들이다. 상대 투수들이 NC 클린업 트리오에 걸릴 경우 피해가기가 어렵다. 게다가 테임즈는 장타를 늘리기 위해 겨우내 상체 근육 '벌크업'을 했다. 체중을 5㎏ 불렸고, 팔뚝을 보디빌더 처럼 만들었다.
박병호는 지난 3년 동안 총 120홈런을 쳤다. 3년 연평균 40개씩을 친 셈이다. 매년 홈런수가 증가했고 지난해엔 52개로 50홈런 고지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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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형우(삼성)가 5홈런으로 토종 중에선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최형우는 지난 2011시즌 홈런왕(30홈런)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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