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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에서 후반 15분과 17분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4대1 대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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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아무래도 라자르와 뛸 때보다 마음맞는 사람과 뛰다보면 훨씬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 훈련할 때부터 말을 자주하면서 경기장에서 자연스럽게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로톱은 지난시즌에도 활용했었다. 제로톱은 올 시즌 처음이지만 선수들 장점을 알기 때문에 이질감은 없다.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선수들끼리도 원톱보다는 제로톱을 조금 더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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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올 시즌 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다. 그러나 최근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면서 상에 대한 부푼 기대는 내려놓았다. 손준호는 "전북전과 제주전 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감독님께서 영플레이어상을 다 접어두고 쉬운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하셨다. 그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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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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